인친님네 어르신을 모실
터를 보러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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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양택
묘지는 음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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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하는일
“터”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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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흠이 있는 명당 보다는
무해무탈한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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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메모리얼파크에서 수십 ~ 수백개를 보고 그중 으뜸인걸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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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살아서도 인연이 되어야 자기집, 자기건물을 갖지만
죽어서도 자기집을 만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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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공원묘지의 80%는 쓰레기다. .
전망좋은곳의 흙은 깨진흙, 깨진돌위에 조경흙을 깔고 눈을 속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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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눈을 길러야한다. 아무데나 모시면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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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나온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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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묘지? 현충원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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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묘지는 선착순이다.
몇해전 베트남전 참전하신 고모부께서는 돌아가시고 대전 국립현충원에 모셨다.
그뒤 43용사가 들어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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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위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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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복이 있어야 좋은곳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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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 일반인이 쉽게 할수있는
공원묘지, 메모리얼파크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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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알려면 과거의 역사를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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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가족묘, 선산이 없었던 사람들이 1960~1990년 초까지 강, 산에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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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환경오염삼 불법이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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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수목장을 하였다. 그러나
나무뿌리가 죽은자를 휘~휘~감고 괴롭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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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그후 가족묘(4기, 12기, 24기, 36기)가 생기고 가격을 메기고 분양을 한다. .
그런 공원묘지의 가족묘는
아파트값처럼 분묘값이
8년새 2배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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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되면 묘지값은 더 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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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그러나 C또한 한계가있다.
따라서 1970~2000년대 생은 뭍힐곳도 뿌려질곳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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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때문에 작은산, 작은임야 50평을 사더라도 가족묘를 개인적으로 만드는게 좋다.
100년을 내다보며 해야할 일이 이것인것이다.
오늘 인친님과 산을 오르는 일이 그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