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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를 아시나요?

제가 지금껏 상담하고
지어드린 건물들중
단연 으뜸인 “설마”를 보았답니다

보통 대화중엔 해설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
그걸통해 내용을 담기시작하죠.

어느 회장님의 별장을 의뢰받았을때
그 땅에서 몇가지가 보이더군요.
몇가지 재미로운 것들 말입니다.

첫만남에서 보통1시간이면될 미팅이
14시간 미팅했다.

그날 그회장님과인사만 나누려했는데, 둘다 그날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답니다

땅을보고 좋았던걸 이야기하고
이런것들이 어떨까 싶다 이야기하니
당신이 생각한것과 같다며 
미팅이 아닌 “재미를 위한 수다의 시간”을 보냈었답니다.

이건 이렀게?
저건 이런방법으로?
이런게있음좋고?
저런건 살짝 보이게.? .
.
이건은 이걸위함이고?
그랬을때 이런대화?
저런 효과…..? 장장 14시간만에
기본방향이 다잡혔답니다.

나는 “설마”를 만난것이고
그회장님과 둘이서 와인을 15병 마셨다
???? 오직

쉬는곳?
음악듣는곳?
해외바이어 모시는곳?
야외에서 즐기는곳?을 만들었다

비싼재료
화려한 재료, 장치는 없다.

경제적인 재료의 조화와
재미가 있으면 그걸로 만족일뿐.

아무것도 하지마라에 적극동의하시고
재미있는것 그것 하나만 얻으면 된다에 무척 즐거워 하셨다

Et

2년지난 지난주

나는 ?설마를 만났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이사오시는
30대 부부 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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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땅을 입체적으로 파악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