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이라는 시간동안
필승으로 달리고계신
권창수소장님(해병341)
그 외로움에
그 피로감은 온데간데없고
머리를 맞대고
하나하나 “쩜사”를 한다.
둘이서 함께 두는 “바둑”
그래서 그런가
당장은 고되지만
몇개월후면 웃을수있는
그 바둑을 둔다.
2차선도로. 두시간에 한번
육공트럭, 지무시, 닷지만다니는 깡촌에서 말이다.
바다에서 배운 “각, 짜세” 로
강원도 깡촌에서 바둑을 둔다.
어쩜 숙명처럼
두는 바둑은 장소를 따지지 않으심에 다시금 “혼”을 배운다.
늘 그의 모습에서
“배워야할 배움”을 느낀다. “혼”말이다.